2020년 5월 23일 토요일

사상체질 진단법

위 이미지는 공개된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받아온 것이다. 언뜻보아도 동양인 여자다. 무슨 체질로 보이나?

소양인 형태를 띄고 있다. 목도 많이 굵지 않고 이마도 많이 넓지 않아 보인다. 하반신은 보이지 않지만, 허리가 가는 편이고 엉덩이는 크게 발달되었을 것이다. 다리는 비교적 짧을 것이다. 보기에도 건강하게 생겼다. 성격은 경솔할 것이다. 강직하고 인정도 있을 것이다.

사상체질을 알면 관상보는 데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사람을 보면 어떤 성향인 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사람보는 눈이 업그레이드 된다.

●이제마 선생의 체질을 진단하는 세 가지 지표●

●외모 - 체형, 용모

●심성 - 성질, 재간, 항심, 성격, 심욕

●병증 - 건강할 때 생리적 차이가 있고, 체질별로 잘 걸리는 질병도 다르다.

열의 많고 적음 가지고는 사상체질을 확실하게 진단하기 어렵지만, 일단 참고할 만한 사항이다. 열이 많다면 태양인이나 소양인이다. 열이 적고 몸이 차다면 태음인이나 소음인일 수 있다. 태음인이나 소음인은 열이 많은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러나, 문제는 태양인이나 소양인도 열이 적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겨울철에 악수하기 민망할 정도로 손이 찬 사람이라면 태음인이나 소음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단순히 몸에 열이 적은 정도라면 태양인이나 소양인일 가능성이 높다.

사상체질은 사람 생김새만 보아도 대략 알 수 있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얼굴 모양과 체형을 보는 것이다.

얼굴 생김새를 보아 인상이 강하고 독해 보이면 태양인이나 소양인이다. 체형을 보아 상체가 크고 하체가 짧은 형태라면 역시 태양인이나 소양인이다.

용모와 체형과 더불어 세심히 살펴볼 부위는 손목과 팔뚝, 발목과 종아리이다. 손목과 팔뚝이 가는 사람은 태음인이나 소음인이다. 태양인이나 소양인은 손목과 팔뚝이 충실하고 발목이 가늘다. 태양인과 소양인의 살찐 사람은 발목과 종아리도 살이 쪄서 굵어 보이겠지만, 상대적으로 팔뚝은 더 장대할 것이다.

태양인과 소양인을 구별하는 좋은 방법이 얼굴 모양을 보는 것이다. 광대뼈가 불거지고 얼굴이 옆으로 벌어진 짱구 형태라면 소양인 형태이다. 또한, 얼굴이 동그란 형태도 역시 소양인 성향을 띈 사람이다.

태음인과 소음인을 구별하는 방법은 크기를 보면 된다. 태음인은 큰 편이고 소음인은 대부분 작다. 태음인은 음식을 많이 먹는데 비해 소음인은 많이 먹지 못한다.

위 사실을 가지고도 대략 자신의 사상체질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오링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음식물이나 약물을 이용해 테스트해 보면 역시 체질을 알 수 있다.

수맥탐사도구인 엘로드나 펜듈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수맥탐사를 익힌 후에 가능하다.

요즈음 사상체질 진단하는 기계도 나왔다고 한다. 사상의학의 처방을 받고 싶다면 해당 한의원을 방문하면 사상체질 진단도 해 주고 동의수세보원에 수록된 처방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냥 내가 무슨 체질인 지 대략적으로 알고 싶다면 인터넷에 올려진 글로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블로그에도 사상체질의 문외한이라도 이해하기 충분하게 올려 놓았다.

체질에 맞는 음식물을 알고 섭생을 하고 싶다면 나의 방식을 따르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체질을 진단할 필요도 없다. 대부분 양체질이므로 양체질의 식품분류를 참고하면 된다. 양체질의 식품분류가 도저히 안 맞는 극소수의 사람만 음체질의 식품분류에 해당된다. 나는 이미 독자적인 식품분류를 공개한 지 오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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