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5일 월요일

이상체질 건강법의 식품분류 도움말

사상체질의학을 표방하는 곳에서는 사상체질별로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제시하고, 8체질의학에서는 8체질별로 식품분류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제가 다우징, 완력테스트, 오링테스트 등을 이용하여 확인해 보니, 태양인과 소양인, 태음인과 소음인의 음식물 적부차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식품은 태양인에게 적합한 것이면 소양인에게도 적합하고, 태음인에게 적합한 것이면 소음인에게도 적합합니다. 또한, 태양인에게만 적합한 식품을 소양인이 먹었을 경우, 크게 유익하지는 않더라도 별 탈은 없습니다. 소양인에게만 적합한 식품을 태양인이 먹었을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태음인과 소음인의 경우도 동일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의 체질을 양체질(陽體質)과 음체질(陰體質)로 대별(大別)하고 간편하게 적부(適否)의 식품을 제시하였습니다.

저는 완력테스트(오링테스트도 포함)를 주로 사용하다가 수맥탐사를 배우면서 수맥탐사도구를 이용해서도 식품 분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수맥탐사도구의 반응(다우징)과 완력테스트, 오링테스트의 결과는 정확히 일치합니다.

특히, 수맥탐사도구를 이용하면 실물(實物)과 각 사상인(四象人)이 없어도 간접적으로 적부(適否)를 알아 낼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 체질서적이나 웹사이트의 식품분류를 보면 식품의 성질에 따라 논리적으로 분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메밀이나 보리는 찬 성질이니까 몸이 찬 소음인에게는 좋지 않고 열이 많은 태양인과 소양인에게 좋다.” 식으로 분류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부는 오링테스트를 이용하여 식품을 분류한 책들도 있습니다. 오링테스트는 사용하기 쉽고 편리합니다. 그러나, 이 오링테스트야말로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은 방법입니다. 한 쪽 손에 물질을 쥐고 다른 손의 손가락 힘을 측정하는 것인데,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는 경우가 많고 오판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책마다 웹사이트마다 식품분류의 차이가 많습니다. 저는 수맥탐사도구를 이용하면 편리하고 오류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인인 제가 최초로 수맥탐사도구에 의한 식품분류를 시도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이라도 먹는 사람이 소화해 낼 수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또한,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으로 분류된 것들 중에서도 먹어서 크게 해롭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양체질에 부적합한 것으로 분류된 흰양파나 흰옥수수의 경우는 양체질에 맞지는 않지만 먹어서 크게 해롭지 않습니다. 음체질에 부적합한 것으로 분류된 백미, 밀가루, 무청, 파, 애호박, 풋고추 등도 마찬가지로 음체질이 먹어서 크게 해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 잘 발생하고, 장기적으로는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가급적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물의 경우, 잎줄기와 뿌리, 열매, 씨 등 부위 별로 적합한 체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동물도 고기와 내장, 창자 등 부위 별로 적합한 체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흔히 먹는 계란, 메추리알 등 새알의 경우, 흰자위는 양체질에 적합하고 노른자위는 음체질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부위별로 구분해서 먹기는 어렵습니다. 양체질(陽體質)의 경우는 계란을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음체질(陰體質)의 경우는 계란을 먹으면 유익합니다. 메추리알의 경우는 찬성질로 음체질에는 좋지 않습니다.

과일의 껍질과 내용물의 적부(適否)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귤의 경우, 껍질(진피라고도 함)은 양체질에 맞고 알맹이는 음체질에 맞습니다.

물, 인삼 등 열을 가했을 경우도 적부(適否)의 변화가 있습니다.

막걸리, 젓갈류 등 발효과정을 거쳤을 경우도 적부의 변화가 있습니다.

실파와 대파, 열무와 무, 풋고추와 붉은 고추 등 익은 것과 덜 익은 것도 적부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흰 콩과 검은 콩, 적상추와 푸른 상추 등 색상에 따라서도 적부의 차이가 있습니다.

●주식인 쌀의 경우, 현미는 모든 체질에 적합하고 백미는 양체질에만 적합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체질에 관계없이 백미로 지은 밥을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체질이든 백미로 지은 밥을 먹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너무나도 흔한 밀가루 음식도 양체질에만 적합합니다. 역시 밀가루 음식도 어떤 체질이든 먹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의 경우, 모든 체질에 적합한 것이 많습니다. 특히 고등어, 이면수, 연어, 정어리, 꽁치, 참치 등 등푸른생선류는 오메가3라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심장병과 고혈압 등 순환기 질환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설탕과 소금은 모든 체질에 적합합니다. 흰설탕과 흰소금이 인체에 유해하다고 하나 다우징 결과 모든 체질에 적합하였습니다. 백설탕이든 흑설탕이든, 정제염이든 천일염이든 적당히 먹으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식용기름은 대부분 음체질에 적합하고 양체질에는 일부만 적합합니다. 들깨는 음체질에 부적합하나 들기름은 적합합니다.

●발효된 젓갈류의 경우, 음체질에 적합하고 양체질에는 부적합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체질이든 발효시킨 젓갈을 먹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주요 귀금속의 경우, 금(金)이 양체질에만 적합하고 음체질에는 부적합하였습니다. 치아에 보철을 할 경우에 참고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은(銀), 동(銅), 옥(玉)은 모든 체질에 적합하였습니다.

●모든 체질에 적합한 술은 생막걸리와 생맥주(호프), 시중에서 판매되는 약주(일부만 적합) 등이 있습니다.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적포도주(red wine)는 양체질에만 적합합니다.

오링테스트나 완력테스트, 다우징 등의 테스트 결과 적합한 반응을 보이는 술이라도 지나치면 해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체질에 맞는 음식도 과식을 하면 해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양체질(陽體質)은 매운 음식(붉은 고추, 고춧가루, 고추장)과 닭고기, 계란(노른자위), 소고기, 무(무청 제외), 감자 등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분포가 적은 음체질(陰體質)은 돼지고기, 배추(뿌리 제외), 보리쌀, 연체어류(오징어, 문어, 낙지, 주꾸미 등), 바다 조개류 등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양체질의 식품분류를 따르면 됩니다. 다만, 일부(양체질의 식품분류가 도저히 맞지 않는 사람) 만이 음체질의 식품분류에 해당됩니다.

약간의 오류는 있을 수 있겠으나, 저의 식품 분류에 따라 식생활을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곳의 식품(음식물, 약물) 분류를 활용하여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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