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월요일

개도 체질을 구분할 수 있다

개도 체질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집에 똥개가 3마리 있어 관찰해 보니 사람처럼 생김새와 성향이 다르고 사상체질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왼쪽에 뭉툭하게 생긴 놈이 태음인의 성향을 띈 태음견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놈이 소음인 성향을 띈 소음견입니다. 실제로 보면 머리가 엄청 작고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낯선 사람이 오면 숨어서 짖습니다.


의자 위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흰 놈이 소양인 성향을 띈 소양견이며 시커먼 개들의 아비입니다. 올 해 8살인데 늙은 티가 납니다. 조그만 뛰면 헐떡거립니다.

간략하게 개의 체질에 관해서 말씀드렸는데 제가 보는 관점에선 모두 양체질입니다. 식품분류도 사람과 똑같이 적용시킬 수 있고 양체질의 식품분류를 따르면 됩니다.

저는 개도 가급적 체질을 고려해서 체질에 맞는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덕분인지 똥개 3마리가 모두 살이 쪘고 비교적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26일 월요일

기생충과 코로나 바이러스까지도 사멸시킬 수 있는 구충제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저의 사이트 게시판 링크를 통하셨을텐데 여기까지 오신 보람이 있어야겠죠.

요즈음 코로나 때문에 난리죠. 새삼 바이러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사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는 상당히 종류도 많고 아직도 어떤 작용을 하는지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현재 문제가 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무엇인지도 몰랐고 치료약도 당연히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로나19라고 명명한 것이고 급하게 백신을 만들어 접종하고 있습니다. 이제 먹는 치료제도 나왔죠.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된 약은 아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는 약이 있습니다. 바로 구충제인데요 구충도 하고 바이러스도 잡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오늘 구충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약국에서 흔히 사먹는 알벤다졸이나 젤콤같은 구충제는 기생충의 일부만 구제할 수 있습니다.

회를 먹어서 감염되는 생선촌충, 쇠고기촌충 등 일부 기생충은 좀 더 강력한 구충제를 먹어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니클로사마이드, 니타조사나이드 등 2가지 강력한 구충제를 소개합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니타조사나이드도 구충작용과 더불어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먹어 본 결과, 구충제는 항암 치료제 못지 않게 독한 약이라고 말씀드립니다. 몇 개 복용해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다량 복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복용하기 무난한 구충제로 니클로사마이드가 있습니다. 부작용도 적고 크게 독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장기간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좀 더 강력한 구충작용이 있는 니타조사나이드란 구충제가 있는데 거의 구충제의 끝판왕격입니다. 강력한 구충작용과 항바이러스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먹어본 결과 상당히 독합니다.


몸을 청소하는 첫번째는 구충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몸의 영양분을 갉아먹는 기생충을 없애야 건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불필요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도 제거해야겠죠.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인 포진이나 결막염에는 아시클로버라는 항바이러스제가 있습니다. 이 약도 부작용이 거의 없으니 필요에 따라 처방받아 복용하면 됩니다. 박테리아(세균)는 필요할 때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할 것입니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항생제는 마이크로라이드계 아지트로마이신입니다.

우리 나라는 대부분 약 원료를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절반 가량은 인도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인도가 약 원료가 많이 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도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약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의사 처방전을 필요로 하는 약물도 쉽게 살 수 있습니다. 인도 약을 구매 대행해 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필요한 약물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선택지로는 태국도 있습니다. 역시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구매 대행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2020년 6월 14일 일요일

인삼과 홍삼

한약재로 인삼 만큼 널리 알려진 것도 없는 것 같다. 그 만큼 약효가 있다는 뜻이다.
인삼
요즈음은 특히 홍삼 제품이 많다. 인삼(人蔘)을 쪄서 말린 것이 홍삼(紅蔘)이다. 주로 가공해서 팩이나 분말로 만든 제품이 많다. 천마나 대추같은 약재를 혼합시킨 팩이나 드링크류도 있다.

어떤 것을 선택해서 먹든 효과가 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홍삼 드링크도 홍삼이 소량 첨가된 것에 불과하지만, 하루 1 ~ 2병씩 꾸준히 먹는다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삼이나 홍삼의 효능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사포닌이 주성분으로 기운을 북돋으는 역할을 한다. 열이 많은 성질이라 몸이 차고 기운이 쇠약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사람에겐 홍삼이 잘 맞는다. 열이 많은 사람은 더운 여름철에는 홍삼을 피하는 게 좋겠지만 큰 문제는 없다.

나는 홍삼이 맞지 않는 음체질인데, 그래도 홍삼 제품을 먹으면 힘이 난다. 그런데 나 한테는 맞지 않아서 그런지 부작용도 경험했다. 헛배가 부르고 소화장애가 발생한다. 수면에 방해가 되고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이 나타났다.

나같은 음체질은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은 홍삼이 체질에 맞는다. 홍삼을 먹으면 힘이 솟고 몸에 여러 모로 유익하게 작용할 것이다. 몸에 좋은 것을 찾으려면 먼 데서 찾을 것 없다. 홍삼을 즐겨 먹는 것도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2020년 6월 13일 토요일

한약 달여 복용하는 방법

나는 한약 달이는 것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일상 생활에서 하는 요리의 연장선으로 보면 되고 차를 끓이듯이 ‘우려내기’ 를 해도 된다. 체질에 맞는 약재라면 적당히 끓여 먹어도 효과가 있다.

●1첩(貼) - 한 번에 달여 마시는 분량

●1제(劑) - 대개 20첩

일반적으로 한 첩의 약을 달일 경우, 용기(가급적 질그릇을 사용)에 물을 대략 600ml ~ 800ml정도 붓고 부은 물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달이면 된다. 한의원이나 건강원 같은 곳에서는 중탕기와 팩으로 만드는 기계를 사용하겠지만, 가정에서는 주방집기를 이용하면 된다.

약재(藥材)를 달이는 것은 약물(藥物)의 성분을 추출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이다.

약의 성분을 우러나게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물은 가급적 충분히 잡는다. 물이 적으면 약의 성분이 충분히 우러나지 못한다. 물이 많으면 약을 복용할 때 물을 좀 더 마신다고 보면 된다. 부은 물이 부족할 경우 추가로 물을 부어도 된다. 용기도 냄비나 솥 등 일반 주방집기(廚房什器)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나는 좀 큰 냄비에 약재를 넣고 물을 약재가 잠기도록 붓고 약 3시간 정도 전기렌지의 약한 불로 달인다. 약의 성분이 충분히 우러났다 싶으면 불을 끄고, 약이 식으면 플라스틱 용기에 옮겨 담는다. 그리고 그대로 다시 물을 붓고 한 번 더 달인다. 나는 약을 짜지 않고 그냥 두 번 약물의 성분을 추출하고 폐기한다.
아래 내용은 현대판 ‘동의보감’ 에서 인용한 것이다.

표한하(表汗下)의 약(藥)은 부은 물이 8할이 되도록 달이고, 대병약(對病藥)은 부은 물이 7할이 되도록 달이며, 보약의 경우는 부은 물이 6할이 되도록 달인다.

화력(火力)은 처음부터 세게 하지 않으며, 달인 약은 식기 전에 헝겁 등으로 짠다.

재탕은 약을 짠 찌꺼기를 넓은 종이 등에 널어 두었다가 대개 두첩을 합쳐 다시 달여 복용한다.

달여진 약은 일반적으로 더운 상태로 마신다. 단, 구토(嘔吐)가 심할 때, 객혈(喀血), 토혈(吐血) 등의 증세가 있을 때는 차게 해서 마신다.

복약 시각은 병이 흉격(胸膈) 이상에 있을 때는 식후에 복약하고, 병이 심복(心腹) 이하에 있을 때에는 식전에 복약하며, 병이 사지(四肢)에 있을 때에는 공복에 복약하는 것이 좋고, 병이 골수(骨髓)에 있을 때에는 배부르게 식사한 밤이 좋다. 보신약(保身藥)은 새벽 세네시경에 복약한다.

식후나 식전은 식사하고 1시간 후나 식사하기 1시간 전이다. 공복(空腹)은 식간(食間)의 위장이 비어 있을 때이다. 일반적으로 식사한 후, 약 1시간 정도 경과한 뒤에 약을 먹으면 되고, 한약은 빈 속에 먹어도 문제가 없다.

주요 한약재 정보

예로부터 가정에서 한약재를 단방으로 사용해 왔다. 요즈음은 시대가 바뀌고 서양의학이 발달되어 집에서 약을 달여먹는 사람이 적다. 그래도 한약재를 달여 먹는 것은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이다. 한약재는 재래시장이나 일부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주요 한약재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인삼 - 인삼은 가장 대표적인 보약재이다. 넓은 의미의 인삼은 수삼 뿐만아니라 홍삼까지도 포함한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수삼보다는 가공된 홍삼이 좋다. 수삼은 태음인과 소음인에게 적합하고 가공된 홍삼은 태양인과 소양인에게 적합하다. 인삼(홍삼)은 사포닌이 주성분이며 대표적인 보기의 약재로 허증을 보한다.

●녹용 - 대표적인 보양, 보혈약재로 유정, 음위증, 이명, 현기증, 허리와 다리가 아픈데 사용한다. 태음인과 소음인에게 효과가 좋다.

●황기 - 단너삼 이라고 하며 인삼에 버금가는 보기(補氣)의 약재로 몸이 여위는 것, 설사, 식은 땀 등 기를 보한다.

●백출과 창출 - 삽주라고 하며 설사를 멈추게 하고 먹은 것을 삭이게 하는 등 비위를 보한다.

●오가피 - 태양인에게 중요한 약재로 진통작용, 면역증진, 혈압조절, 내분비계의 조율작용 등이 있으며 당뇨에도 좋다.

●모과 - 태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간을 보하고 비위를 편안하게 한다.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없앤다.

●우슬 - 태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염증을 완화시키며 통증을 해소한다.

●하수오 - 태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신과 간을 보하며 풍기를 가라앉힌다. 허리와 다리의 통증, 불임증에 이용한다.

●용안육 - 태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심혈을 안정시키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 잠을 잘 자게 한다.

●오미자 - 태양인과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기허로 땀을 많이 흘릴 때, 신을 보하여 성기능을 높이며 설사를 멈추게 한다.

●상심자 - 뽕나무 열매로 오디라고 한다. 태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간과 신을 보하며 머리가 일찍 희어지는데 사용한다.

●숙지황 -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신을 보하며 피의 열을 식히고 월경을 고르게 한다. 변비, 설사에도 좋다.

●영지 -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자양강장, 소화촉진 등의 작용이 있다.

●복령 -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이뇨작용, 몸이 붓는데 사용한다.

●가구자 - 부추씨이며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몸을 덥히고 땀을 내는데 사용한다.

●구기자 -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신기를 돕고 정을 보강하며 신허로 오는 음위증, 유정, 요통 등에 사용되는 보약재이다.

●산수유 -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강정, 강장약으로 간과 신을 보한다.

●결명자 -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이뇨작용과 눈을 밝게 한다.

●마 - 산약이라고 하며 폐와 비를 보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요통, 현기증을 낫게 하며 오장을 보하고 번열을 없앤다. 신을 보하고 성기능을 높인다.

●맥문동 - 태음인에게 좋은 약재로 폐음을 보하며 기침을 멈춘다. 심열로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이 날 때, 소변을 잘 통하게 할 때 사용한다.

●길경 - 흔히 나물로 먹는 도라지이다. 사포닌이 주성분이며 기침을 그치게 하고 가래를 없앤다.

●갈근 - 칡의 뿌리이며 성분은 전분이며 감기로 인한 두통에 좋다.

●대추 - 정신안정, 스트레스의 해소, 불면증의 치료, 진경(鎭痙)작용, 비위를 보한다.

●당귀 - 피를 보하며 월경을 조절, 속을 덥게 하고 배아픔을 멈추게 한다.

●감초 - 소음인에게 좋은 약재로 통증을 멈추게 하며 염증의 완화, 항균작용, 해독작용 등이 있다.

●황정 - 뿌리 말린 것을 위유라고 하며 둥굴레도 비슷하다. 비위를 보하며 류머티즘에 사용한다.

●작약 - 진통 및 진정, 항균, 양기를 돕고 정을 보강한다. 음위증, 유정, 부인병, 설사, 빈뇨증, 야뇨증, 하초가 시리고 허리가 아픈데 사용한다.

●천궁 - 혈액순환을 돕고 통증을 제거한다. 중풍, 고혈압 및 복통, 두통, 생리통 등의 진통, 진정, 항균작용 등이 있다.

●백합 - 나리라고 하며 태음인에게 좋은 약재이다. 폐음을 보하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헛배가 부른 것을 가라앉히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보골지 - 허로손상, 골수가 상한 것,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찬 것, 냉증과 마비증, 유정 등에 사용한다.

※식약동원(食藥同源), 한약이나 음식이나 근원은 같다. 다만, 약재로 명명된 것들이 약효가 강할 뿐이다.

모든 약재는 약성분이 있어 체질에 맞지 않는 약재라도 약효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체질에 맞지 않는 약재를 사용하면 약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또한, 태양인에게만 맞는 약재를 소양인이 복용하면 최대의 약효를 볼 수는 없지만 해(害)는 없을 것이고, 소양인에게만 맞는 약재를 태양인이 복용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태음인과 소음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운동 선수도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부상에 시달리는 운동 선수가 많다. 예전에 박찬호도 그랬고 얼마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거액의 계약을 한 류현진이도 그렇다.

조금 활약을 하나 싶으면 부상을 당한다. 잘 모르는 사람은 부상에서 회복되면 그만인 줄 안다. 그러나, 부상을 당하고 회복되면 그 부위는 힘이 실리지 않는다. 따라서 부상 이전의 몸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 다시 말하면 부상 당하기 이전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운동선수는 특히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몸이 아프면 단순히 무리를 해서 그렇겠지 생각할 것이다. 틀린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평소에 섭취하는 음식물도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기 몸에 맞는 음식을 먹었을 경우는 대개 자각증상이 없다. 물론, 몸에 유익하게 작용하지만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었을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이 몸이 많이 피로하다는 것이다. 대개는 몸이 피곤해서 그렇겠지 생각하고 지나쳐 버리게 된다. 그러나, 섭취한 음식물의 영향도 크다. 먹은 음식물이 설사, 복통을 일으키는 등 당장 몸에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나, 대개 1 ~ 2일 지난 후에 몸에 통증을 유발시키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다친 곳의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추신수가 앞으로 몸을 숙이고 꾸부정하게 앉아 있는 것도 김태균이가 힘을 못쓰는 것도 부상이 주된 원인이다. 몸이 튼튼한 사람이 직업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지만, 운동 선수도 부상을 줄일려면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을 하려면 힘을 많이 쓰기 때문에 육류를 섭취해야 되는데 몇 가지만 주의하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소고기를 먹으면 힘이 날 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운동 선수들은 양체질이므로 소고기가 좋지 않다. 소고기를 많이 먹는다면 통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소고기와 더불어 닭고기, 개고기도 좋지 않다. 그러면 무엇을 먹어야 되냐고 반문할 것인데, 돼지고기와 오리고기가 좋다. 생선류같은 해산물은 대부분 좋다.

아래 링크에서 양체질의 식품분류를 참고하면 된다.

2020년 5월 28일 목요일

8체질의학에 대하여

8체질의학은 권도원 박사란 분이 창안한 체질의학이다. 권도원 박사는 사상의학과는 별개의 체질의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상의학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8체질의학은 오행의 용어를 사용했다. 아래와 같이 사상체질과 비교하고 있다.

●태양인 → 금음, 금양

●소양인 → 토음, 토양

●태음인 → 목음, 목양

●소음인 → 수음, 수양

8체질의학은 약물보다는 체질침과 음식물 요법이 주된 치료법이다. 8체질에 따라 유익하고 유해한 음식물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오링테스트(완력테스트 포함)를 해 보면 음식물, 약물이 사상체질별로 분류가 가능할 뿐 8체질로는 구분되지 않는다. 즉 태양인(太陽人)을 금음(金陰)과 금양(金陽)으로 세분하였다고 해도 적부(適否)의 음식물, 약물은 동일하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정리한 8체질의 대략적인 특징은 아래와 같다.

●금음(대장>방광>위장>소장>쓸개)●

주로 깡마른 체형을 볼 수 있다. 눈이 작은 편이며, 인상이 강하고 독해 보이는 사람이 많다. 겉 보기에 상체가 커 보이지 않고 다리도 짧지 않은 사람이 많아서 목음이나 수음으로 오인할 가능성도 있다.

화를 잘 내는 경향이 있고, 과단성과 독선적인 면이 있다.

간기능이 약해서 약효가 잘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 평생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소식과 체질식을 해야 한다.

이 체질은 특히 간지럼을 타지 않는 사람이 많다.

●금양(폐>췌장>심장>신장>간장)●

머리가 둥글고 크며, 눈이 작은 사람도 있고 큰 사람도 많다. 금음체질과 마찬가지로 인상이 강하고 독해 보이는 사람이 많다. 목덜미가 발달되었고 목이 굵다. 체력이 상당히 좋고 상체가 발달된 것이 드러난다.

비교적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보기에 따라서는 느긋하고 여유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성격은 급한 편이다.

이 체질은 고(故) 김두한 의원처럼 호방하고 통(桶)이 큰 사람이 많다. 명석한 두뇌와 튼튼한 신체를 모두 갖춘 사람이 많다.

젊은 시절 건강하나 나이가 들면 지팡이에 의존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비만인 사람이 많으며, 이 체질은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데도 살이 찐다고 한다. 당뇨, 고혈압, 신장질환, 간장질환 등 성인병의 위험성을 줄이고, 약한 하체의 취약점을 보완하려면 비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리가 붓는다는 사람도 많다.

살이 찐다는 점에서 목양체질과 혼돈을 할 수 있겠으나 금양체질은 하체보다 상체가 튼튼하며 특히, 목이 굵다.

나는 이 체질의 분포가 가장 많다고 보고 있다. 이 체질은 몸이 튼튼한 만큼, 당뇨, 고혈압, 뇌졸중(중풍), 간장질환, 신장질환,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무릎 관절염 등 질병도 많다.

●토음(위장>대장>소장>쓸개>방광)●

토(소양인)는 열이 많은 체질인데 간혹 몸이 차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이 토음체질로 생각되며 얼굴형은 토양체질과 비슷한 유형과 작은 타원형으로 수음체질과 비슷한 유형이 있다. 특히, 속(위장)이 아프다는 사람이 있어 수음체질과 혼선을 빚을 수 있다. 수음체질과 크게 다른 점은 남성적인 기질이 많고 성격이 밝고 명랑하다는 것이다.

이 유형도 비교적 건강하다.

●토양(췌장>심장>간장>폐>신장)●

상체가 크고 길며 다리가 짧고 허리와 종아리가 가늘다. 눈매가 매서운 사람이 많고, 광대뼈가 많이 불거졌다.

성격이 상당히 급하고 경솔하다. 집안에 머무는 것을 싫어하고 밖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주선력이 강하나 뒷처리가 흐리다. 소화력이 왕성한 식도락가이기도 하다.

허리가 아프고 몸이 붓는다는 사람이 많으나, 모든 체질 중 가장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금양체질을 토양체질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목음(쓸개>소장>위장>방광>대장)●

몸이 주로 여려 보이고 피부가 약하다. 인상이 부드럽고, 성품이 독하지 못하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몸이 허약해지면 항상 배꼽 주위가 불편하고 몸이 냉하여 다리가 무겁고 잠을 잘 못잔다. 술을 마시면 대장 기능이 약해서 설사를 할 때도 많다.

겨울철에 손이 트거나 쉽게 거칠어 진다. 건강한 사람은 항상 땀이 많으며 몸이 괴로울 때 땀을 흘리면 몸이 가벼워진다.

감정이 약해서 조금만 섭섭한 말을 들어도 자극을 심하게 받는다.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이 체질로 추정된다. 목체질(태음인)이면 주로 이 유형이다.

●목양(간장>신장>심장>췌장>폐)●

풍채가 좋고 체구가 크다. 목음체질과 마찬가지로 인상이 부드럽다.

이 체질을 좋게 표현한다면 우직하다고 할 수 있고 비하시킨다면 우둔하다고 할 수도 있다.

목양체질로 생각되는 사람이 주로 금양체질인 경우가 많다. 목양체질은 많지 않다.

●수음(방광>쓸개>소장>대장>위장)●

이 체질은 대부분 체구가 작고 피부가 시꺼멓다. 얼굴이 작고 목이 가는 편이다. 인상은 부드러우나 표정이 어둡다.

메밀, 보리, 오이, 돼지고기 등 찬 성질의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찬 성질의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잘 하고 설사를 하면 힘이 빠진다.

이 유형은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지극히 내향적이며 전면에 나서서 활동하지 않는다. 수체질(소음인)이면 주로 이 유형이다.

●수양(신장>폐>간장>심장>췌장)●

몸이 튼튼하고 건강한 편이다. 키는 크지 않으나 땅땅하다. 수음체질과 마찬가지로 인상과 성품이 부드럽다.

수양체질도 분포가 많지 않으며, 역시 금양체질을 수양체질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8체질을 진단하는 세 가지 방법■

●팔체질 맥진법 → 8체질의학의 창시자인 동호 권도원 박사님이 창안한 방법인데, 팔에 맥을 짚어서 8체질을 진단한다. 각 체질에 따라서 맥이 뛰는 위치가 다르다고 한다. 이 방법은 체득하기가 매우 난해하여 배우다가 중도에 포기한다고 알려졌다.

●양주를 시약으로 이용하는 방법 → 이명복 박사님이 개발한 방법으로 양주를 이용하여 오링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사상체질을 진단한 후, 오링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실행하여, 양주 vip가 적합하면 음이고 passport가 적합하면 양이다. 즉, 태양인을 양주를 이용하여 금음과 금양으로 나누어 주면 되는 것이다. 양주는 vip나 passport, 둘 중의 한 가지만 있어도 된다. 패스포트로 할 경우, 적합하면 양, 부적합하면 음이다. 나머지도 마찬가지이다.

●열(熱)의 차이에 따라 구분하는 방법 → 신체질 건강혁명의 저자인 사상64한의원 김현우 원장이 소개한 방법으로 열(熱)의 많고 적음에 따라 구분하면 된다. 역시, 사상체질을 진단한 후, 열이 적다면 음, 열이 많다면 양이다. 태양인의 경우, 열이 적은 사람은 금음, 열이 많은 사람은 금양체질이다. 나머지도 마찬가지인데, 이 방법이 가장 손쉬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