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월요일

개도 체질을 구분할 수 있다

개도 체질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집에 똥개가 3마리 있어 관찰해 보니 사람처럼 생김새와 성향이 다르고 사상체질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왼쪽에 뭉툭하게 생긴 놈이 태음인의 성향을 띈 태음견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놈이 소음인 성향을 띈 소음견입니다. 실제로 보면 머리가 엄청 작고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낯선 사람이 오면 숨어서 짖습니다.


의자 위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흰 놈이 소양인 성향을 띈 소양견이며 시커먼 개들의 아비입니다. 올 해 8살인데 늙은 티가 납니다. 조그만 뛰면 헐떡거립니다.

간략하게 개의 체질에 관해서 말씀드렸는데 제가 보는 관점에선 모두 양체질입니다. 식품분류도 사람과 똑같이 적용시킬 수 있고 양체질의 식품분류를 따르면 됩니다.

저는 개도 가급적 체질을 고려해서 체질에 맞는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덕분인지 똥개 3마리가 모두 살이 쪘고 비교적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